▲ 더불어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울산시장실에서 김기현 울산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 편집부 |
|
더불어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울산시장실에서 김기현 울산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주 울산시당 임동호 최고위원과 간담회를 가진 이후 일주일 만에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 우 원내대표는, 내년도 울산 주요 예산사업과 현안들에 대해 울산시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
김 시장은 이날 "민주당 원내대표의 울산시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우 원내대표를 환대했고, 간담회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함양-울산고속도로 건설과 울산외곽순환도로고속도로 등 내년 국비 증액 대상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더불어 민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울산의 발전을 위해 울산시당과 울산시의 당정협의가 더욱 긴밀하게 이루어지길 바라며, 그를 통해 울산의 여러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경제발전에 있어 울산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차세대 성장 동력은 물론 경제중심도시로서의 울산에 걸맞는 발전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동호 최고위원은 이번 간담회에 대해 "집권여당 역시 울산시민과 울산시의 발전을 위해 최대한 협력을 하겠다는 메시지"라며, "과거 경제수도로서 한국 경제를 견인했던 울산이 현재는 비록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당과 울산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울산 미래 먹거리 산업을 개발하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