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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페리 한방투어상품` 일본 의료관광객 `인기`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7/11/19 [17:38]

 부산시는 항구도시의 특성을 살려 개발한 페리 한방투어 상품으로 일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19일 일본 오사카에서 페리 한방투어 상품 개발에 참여한 이학철한의원ㆍ생기한의원ㆍ광도한의원 등 한의원 3곳을 비롯해 부산항크루즈의료관광지원센터ㆍ일본 오우치칸포어드바이져협회와 함께 부산 한방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일본에 동의보감을 알리기 위해 설립된 오우치칸포어드바이져협회와 함께 한방의료관광 홈페이지를 제작해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신청한 한방에 관심 있는 오사카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부산 한방의료관광 홍보와 한방특강, 한방 상담회, 막걸리팩 체험 등 부대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일본 현지에서 소개하는 부산한방투어상품은 부산-오사카를 왕복하는 팬스타 크루즈와 협력해 상품을 구매한 의료관광객에게 페리 요금 할인, 선내 시설 제공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또 의료관광객들은 부산항국제크루즈 터미널 도착 후 부산시가 터미널에 마련한 크루즈의료관광지원센터에서 부산의 관광지와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소개 받고 한방투어에 나서게 된다.


한방상품은 일본인이 선호하는 ▲사상체질 진단 및 체질별 맞춤 프로그램 제공 ▲면역 및 아토피 질환 ▲여성질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과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까워서 치료를 위해 정기적으로 재방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유치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부산시와 공동 주최하는 일본 오우치칸포어드바이져협회 이와모토 아끼에 회장은 "일본은 홍보행사에 많이 모이지 않는 특징이 있으나 이번 설명회는 사전 신청이 150명을 넘는 등 역대 한국 한방 행사중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는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3박4일 일정의 첫 부산한방투어 상품 판매도 20명 모집 중 15명이 구매하는 등 일본인들의 부산 한방투어 상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향후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일본은 부산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국가로 한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일본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방의료관광 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일본 의료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부산 한방 의료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러시아와 중국에 집중하던 의료관광 정책을 다변화해 국제정세 변화에 타격을 받지 않는 관광상품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 크루즈ㆍ페리 등 부산항을 통해 방문하는 관광객이 2016년에 72만6520명으로 김해공항을 통해 방문한 방문객 89만1487명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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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19 [17:38]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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