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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7 PC게임 귀환…관람객 역대 최다 `흥행`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7/11/19 [18:03]
▲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개막 첫날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경신했다.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개막 첫날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경신했다.


지난 17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개막한 지스타 총 관람객 수는 4만111명으로 지난해 3만7000명 대비 6.9% 증가했다. BTB관을 방문한 유료 바이어 수는 1365명으로 지난해 1325명 보다 3.0% 많았다. 매년 지스타는 전국 고등학교가 휴업하는 수능날에 개최돼 인기몰이에 성공했었다.


그러나 올해 지스타는 개막 전날 포항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됨에 따라 흥행에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부산시가 예정대로 초ㆍ중학교는 오전 10시 등교, 고등학교는 휴업하기로 결정하면서 타격을 피했다.


오히려 예년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지스타를 찾아 게임을 즐겼다.


올해 지스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가 마련돼 모바일게임은 물론 PC온라인게임, VR게임, e스포츠 까지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장은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와 `에어(A:IR)`, 넥슨의 `피파온라인4`와 `니드포스피드 엣지`, 넷마블게임즈의 `테라M` 등 대표작들을 시연하려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특히 `피파 온라인4`와 `니드포스피드 엣지`, `에어`를 시연하려면 최소 2시간 가량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였다. `테라M`도 최소 30분을 기다려야 게임을 체험할 수 있었다.


올해 지스타의 메인스폰서를 맡은 넥슨은 가장 많은 부스를 마련했다. 최대 588명이 한 꺼번에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넥슨관 300부스 전체를 시연 공간으로 구성했다.


게임 시연에 초점을 맞춘 넥슨관에는 전날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1만5400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찾아 신작 게임을 체험했다. 100부스 규모에 달하는 `피파 온라인 4`존에서는 3천400명이 넘는 유저들이 게임을 즐겼고, 모바일게임 `오버히트` 시연에는 7천600명이 넘는 유저들이 참여했다. 


넥슨 관계자는 "개막 첫날에는 지진, 수능 연기 등의 우려가 있었지만 1만5400명이 넘는 분들이 자사 부스를 찾아 신작 게임 체험에 참여했다"며 "각 게임별로도 역대 최대 시연자 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다양한 e스포츠 콘텐츠도 주목받았다. 액토즈소프트가 주최하고 자회사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WEGL(World Esports Games & Leagues) 2017 파이널` 부스에도 수천명의 인파가 몰렸다.


한편, 이날 오후 5시에는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김승현이 참가하는 `WEGL 2017 파이널 NBA 2K18 스페셜 이벤트 매치`가 진행됐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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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19 [18:03]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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