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 나눔 밥상 봉사회(김말란 대표)는 19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 30주년 기념행사를 봉사회 앞마당에서 실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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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나눔 밥상 봉사회(김말란 대표)는 19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 30주년 기념행사를 봉사회 앞마당에서 실시했다.
이날 추운날씨에도 관내 독거노인 분들과 봉사단원들의 뜨거운 열기로 추위를 잊고 행사를 진행했다.
나눔 밥상 봉사회는 김말란대표를 비롯해 30여명의 단원들이 자체 기금으로 운영하는 비영리 봉사 단체로 식사를 못하는 노인 분들에게 식사와 음료를 제공하며 매일 100여명 이상 식사와 휴식을 취하는 장소로도 이용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서동욱 남구청장, 박미라 남구의회의장, 박맹우 국회의원, 관내 기관장들과 봉사단체 회장들, 회원 등이 자리를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1년간 봉사 활동에 고생하신 회원들에게 남구청장상 등 시상식과 따스한 식사와 선물을 증정했다.
이날 김말란 대표는 " 30년이란 세월이 이렇게 빨리 지나 가는 것을 보면서 오시던 분이 안 오시면 걱정되고 찾아뵙기도 하는 등 내 부모처럼 섬겼다"며 "늘 한결 같은 마음으로 몸을 움직일 수 있을 때 까지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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