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북구의회(의장 정복금)가 2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정복금 의장을 비롯한 구 의원, 박천동 북구청장 등 간부공무원 들이 참석한 가운데 17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울산시 북구의회(의장 정복금)가 2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정복금 의장을 비롯한 구 의원, 박천동 북구청장 등 간부공무원 들이 참석한 가운데 17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다음달 22일까지 33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2018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 조례안 및 각종 부의안건, 2017년도 제3회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ㆍ의결한다.

정복금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구정운영에 근본적인 개선방안과 대안을 제시하는 큰 틀의 정책 감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 예산안 심의에서는 한정된 재원이 합리적으로 편성되었는지, 어렵고 소외된 분야에 대한 배려와 변화하는 북구 건설을 위한 도시기반 시설에 예산이 적절히 배분되었는지 등을 면밀히 심사해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날 제1차 본회의에서 백현조 의원은 `염포ㆍ양정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며`라는 주제로, 이상육 의원은 `성숙한 의정활동으로 믿음과 신뢰로 거듭나는 북구의회가 되기 바라며`라는 주제로, 안승찬 의원은 `포항지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강진희 의원은 `자동차산업 변화에 따른 대안 모색을 시작해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또 이수선 의원은 `농소2동 운동장 건립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구정 질문을 했다. 이날 본 회의는 이수선 의원이 제안한 `울산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