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방기초등학교(교장 김건락)는 21일 방기 알뜰장터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60여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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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방기초등학교(교장 김건락)는 21일 방기 알뜰장터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60여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지난 9일 알뜰장터를 열어 환경, 경제, 나눔의 의미를 되살리고 함께 살아가는 미덕을 기르는 자리를 마련했다.
알뜰장터에 판매되는 물건은 각 가정에서 기탁 받은 다양한 종류의 재활용품으로 구성했으며 장터 운영은 물품의 수집 및 행사 준비단계에서부터 정리, 판매 이르는 전반의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했다.
이번 행사에는 방기초 학부모회도 참여했다. 학부모회가 떡볶이, 김밥, 타코야키 등 직접 준비한 음식을 판매하며 학부모는 학교 참여의 기회를, 학생들은 바른 먹거리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
김아영(6년) 학생은 "평소 집에서 사용하지 않던 물건을 알뜰장터에 팔고 수익금으로 좋은 일을 한다는 것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건락 교장은 "알뜰장터를 통해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이 무엇이며, 환경, 경제, 나눔의 중요성을 느끼고,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또한 수익금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여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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