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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 성과보고회
외국인 학생 밀집지역 `다문화 예비학교` 지정
특별학급 전담교원 배치 한국어ㆍ국문화 교육
예비학교 과정 이수한 학생 원 소속학교 복귀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7/11/21 [18:58]

 

▲ 울산시교육청은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 성과보고회를 실시했다.

(사진 제공 = 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은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 성과보고회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다문화 정책학교 관리자 및 담당자들이 참석해 지난 1년간 다문화학생 지원을 위한 정책학교 운영 사례 발표, 실적 전시, 특별프로그램, 특강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다문화 예비학교는 야음초를 비롯해 초등 5교, 중등 3교를 지정했다. 중점학교는 이화초를 비롯해 초등 7교를 지정, 운영했고 연구학교도 중등 2교가 운영됐다.


올해 신규로 지정된 다문화유치원 4교와 울산여상이 직업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운영됐다. 예비학교는 중도입국학생, 외국인 학생이 많은 밀집지역에 위치한 학교를 `다문화 예비학교`로 지정, 특별학급을 설치하고 특별학급에는 전담교원을 배치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집중 교육하도록 하고 있다.


예비학교 과정을 이수(6개월~12개월)한 다문화학생은 원 소속학교로 복귀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예비학교 중 온산초 이정현 학생은 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해 한국어 뿐만 아니라 이중언어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 중점학교는 다문화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모든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있다.

 

올해 처음 지정된 다문화 직업교육기관인 울상여상은 다문화 동아리 학생이 선호하는 직업을 배우기 위해 수강료와 상사를 지원하여 지난 6월 동아리학생 전원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획득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전국 이중언어말하기 대회의 수상자 발표 및 직업교육기관의 바리스타 체험 등 특별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문화 학생의 소질과 꿈을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됐다.


특강을 진행한 경상대 한상덕 교수는 `다문화 학생과 행복한 학교를 위한 소통 리더쉽` 이라는 주제로 올바른 눈과 가치관으로 편견 없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야 함을 강조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보고회에 참석한 다문화 예비학급 담임교사는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하는 학생이 서툴지만 단어를 익히며 말을 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하여 다문화 정책학교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다문화교육 발전을 위하여 한걸음 더 성숙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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