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울산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21일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회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김생종 기자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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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장애인배드민턴선수들의 축제인 2017 울산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21일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들어갔다.
개회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대회장),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여준규 회장(조직위원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명예대회장), 세계배드민턴연맹 폴쿠조 부회장(BWF)을 비롯해 시관계자, 시도협회 및 가맹단체 관계자 그리고 41개국 선수단 등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2020 동경패럴림픽 대비 랭킹포인트 획득을 위해 세계배드민턴연맹 63개 가맹국 중 41개 국가에서 선수단 500여명이 참가해 지난 2015년 영국대회보다 9개국 66명이 더 참가한 역대 최고규모이다.
전체 22종목(왜소증, 휠체어, 상ㆍ하지 절단)에서 리그전으로 펼쳐지고 8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승전 경기(22경기)는 KBS-N 녹화중계로 경기장을 찾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장애인배드민턴을 홍보할 계획이다.
2017 울산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 조직위원회는 원활한 대회진행을 위해 30분 간격으로 숙소와 경기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선수단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또 울산자원봉사센터와 협조해 경기장 내외에 자원봉사를 배치했다. 이외에도 대회기간동안 7천여명의 서포터즈를 운영, 경기장 내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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