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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교육연수원 부지에 대규모 숙박시설 조성 탄력
사업추진 걸림돌 `면적 문제` 해결ㆍ市 예산지원 전망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7/11/21 [19:07]
▲ 지난 18일 대왕암공원에서 열린 `대왕암 솔바람길 걷기` 축제 에서 김기현 시장과 권명호 동구청장이 나란히 걷고있다.   


동구 대왕암 공원 내 교육연수원 부지가 대규모 숙박시설 조성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 교육청은 지난 9월 교육연수원을 북구 옛 강동중 자리로 옮긴다고 발표했다.


지난 18일 대왕암공원에서 열린 `대왕암 솔바람길 걷기` 축제에 참가한 김기현 울산시장이 인사말을 통해 대왕암공원 내 교육연수원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날 김 시장은 "대왕암공원에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만큼 이 곳에서 자고 먹고 쉴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보겠다"며 "복합문화관 건립에도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권명호 동구청장의 공약사항인 대왕암공원 인근 숙박시설 건립사업은 대왕암공원을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공원 인근에 대규모 숙박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당초 동구는 오는 2018년까지 대왕암공원 인근에 리조트나 호텔 또는 유스호스텔을 건립할 계획이었다. 외부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을 수용할 대규모 숙박시설이 없어, 인근에 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해 관광산업을 키워 나가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현재 대왕암공원은 공원면적이 숙박시설 건립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데다 당초 건립 대상지인 대왕암공원 내 교육연수원 이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계획이 장기간 표류돼 왔다.


관련법상 공원 내 숙박시설 건립을 위해서는 유스호스텔을 건립할 경우 공원면적이 100만㎡ 이상 돼야 하지만 현재 대왕암공원의 부지는 94만 2천 ㎡에 불과하다. 

 

때문에 동구는 지난 2015년 대왕암과 바위 인근 공유수면을 포함한 5만 9천㎡를 공원면적에 포함시켜달라고 울산시에 건의했으나 긍정적인 답변을 얻지 못했다.


당시 울산시는 대왕암공원 개발계획에 숙박시설 건립이 포함돼 있지 않고, 유스호스텔 건립했을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변했었다.


그러나 이번 김 시장의 발언으로 동구는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됐던 행정적 문제가 해결되고 예산 지원도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울산시의 지원으로 교육연수원 부지 활용방안과 복합문화관 건립 등 주요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며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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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21 [19:07]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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