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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울주군 신흥마을, 벽화마을로 재탄생
추억이 있는 골목ㆍ자원봉사 올래길 테마로 조성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7/11/21 [19:16]

 

▲ 울주군과 사단법인 울주군자원봉사센터는 21일 신흥마을 경로당 앞 마을입구에서 `자원봉사로 만든 신흥벽화마을 완공식`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 = 울주군)    


울산 울주군 언양읍 신흥마을이 산뜻한 벽화마을로 재탄생했다.


신흥마을은 고속도로 건설과 좁은 진입로로 인해 발전이 지연되면서 다른 마을보다 낙후돼 왔다.

 

울주군과 사단법인 울주군자원봉사센터는 21일 신흥마을 경로당 앞 마을입구에서 `자원봉사로 만든 신흥벽화마을 완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완공식에는 지정기탁금 3천만원을 후원한 이준동 경동산업 대표, 벽화그리기를 스케치한 울산모던아트 고두영 대표가 참석했다.


벽화그리기 사업에 힘쓴 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 신흥마을 주민 등 300여 명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벽화는 `추억이 있는 골목`과 `자원봉사 올래길` 2가지 테마로 담장을 따라 약 2㎞ 구간에 조성됐다. 올해 7월부터 5개월간 총 1천53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고무줄놀이와 제기차기 등을 하며 노는 모습과 유명 만화 주인공의 얼굴 등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그림으로 꾸며졌다.


또 마더 테레사 수녀 등 세계적으로 유명 사회봉사자의 얼굴과 지역 대표 명소인 반구대암각화 등도 함께 그려졌다. 울주군은 이화 함께 진입로를 대형 컨테이너 등 대형차량이 교행 가능한 왕복 2차선으로 확장했다.


신흥마을은 40년 전 정부의 새마을 사업 일환으로 형성된 마을로 현재 4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차량 한 대 정도 정도만 출입이 가능한 좁은 진입로에다 50여 년 전 인근에 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되며 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으면서 점차 낙후돼 왔다.

 

울주군 관계자는 "낙후된 언양읍 신흥벽화마을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벽화마을로 새로 조성하게 됐다"며 "인근의 불고기 특구,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각석 등의 관광명소와 연계돼 다시 찾고 싶은 농촌마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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