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토지주택公 부실 홍수방지 대책 태풍 피해 키웠다"
태풍 `차바` 침수피해 태화ㆍ우정 상인, LH상대 손배소송 제기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7/11/22 [18:04]
▲ 태화ㆍ우정ㆍ유곡로 재난방지 및 보상대책위가 22일 울산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부실한 홍수방지대책으로 태풍피해가 컸다며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발생한 태풍 `차바`로 침수피해를 입은 태화ㆍ우정시장 상인 170여 명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태화ㆍ우정ㆍ유곡로 재난방지 및 보상대책위(대책위)는 22일 울산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H의 부실한 홍수방지대책으로 태풍피해가 컸다며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손해배상청구액은 집기 손상과 인테리어 비용, 위자료 등 총 5억 5천만원이며 참여 상인은 총 176명이다.


이날 대책위는 "태풍 차바로 태화시장과 우정시장은 물론 유곡로 주변의 상가와 주택은 엄청난 재산상 피해를 봤다"며 "그동안 LH 울산사업단과 시청, 중구청 등지에서 20여 차례 집회를 계속했지만 어느 한 곳도 손을 잡아주는 곳이 없었다"고 울분을 토했다.


또 "LH가 한국방재학회에 의뢰한 침수원인 용역 결과 또한 납득할 수 없다"며 "서로의 유착관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결과로 인해 실망만 남겨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오는 12월 초 침수원인 용역의 최종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소송 참여 인원과 손해배상청구액은 훨씬 더 늘어날 전망이다.


피해 상인들은 태화ㆍ우정시장, 유곡동 일대 침수피해와 혁신도시 건설의 연관성을 주장하고 있으며 피해 규모는 점포 500여개에 300여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 6월 LH가 한국방재학회에 의뢰한 침수피해 원인 용역 중간발표에서 침수피해가 혁신도시와는 무관한 천재지변이 원인이라는 결과가 나오자 상인들이 강력히 반발했다. 
  정종식 기자

성실하게 진실하게 담대하게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7/11/22 [18:04]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