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울산시, `항일독립운동기념탑` 건립
사업비 25억원 투입, 달동문화공원 내 2019년 3월 준공 예정
건립 규모ㆍ형태 자문 거쳐…내년 2월 작품 공모ㆍ설계 용역 시행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7/11/23 [17:57]

울산시는 지난 21일 항일독립운동기념탑건립자문위원회를 개최해 그동안 논란이 있어왔던 항일독립운동기념탑 건립 위치를 달동문화공원 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은 총 25억 원이 투입돼 달동문화공원 내 부지 800㎡에 주탑 30m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2018년 1월 건립자문위원회에서 건립규모 및 형태, 벽부조 등의 자문을 거친 후 2018년 2월에 작품공모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한다.


이어 벽부조 명각 대상자 심의 및 실시설계 공모 작품 자문 등 건립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2018년 8월 착공,  2019년 2월 건립을 완료한다.


항일독립운동기념탑 건립사업은 2007년 송정택지개발사업이 시작되면서 고헌 박상진 의사 생가가 있는 송정역사공원 부지 내 건립을 결정하고 LH공사가 울산시에 기부채납하는 형식으로 내년 2월에 착공될 계획이었다.

 

울산기념탑건립자문위원회와 유족회, 그리고 관련단체 등은 송정역사공원 내 건립은 장소도 협소하고 시민들의 접근성도 용이하지 않다는 이유로 송정역사공원 내 항일독립운동기념탑 건립은 부적합하다는 의견이었다.


반면 광복회울산시지부는 부적합하다는 의견에는 동의하지만 현부지가 협소하긴 하나 당초 계획대로 송정역사공원 내에 항일독립운동기념탑 건립을 주장해 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건립 부지 재검토를 위해 광복회울산시지부, 유족회, 박상진 의사 문중, LH 공사 등 관련단체 여론을 수렴해 독립운동기념탑 건립 장소를 최종 달동문화공원으로 정했다.


달동문화공원은 접근성이 좋고 많은 참배인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광장, 주차장, 조경 등 기존의 부대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건립예산이 적게 들어가며, 인접한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거행되는 3.1절 및 광복절 기념식 후 참배가 용이한 점도 기념탑 건립 장소로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경림 광복회울산시지부장은 "울산지역에는 그동안 독립 관련 기념탑이 없어 기념탑 건립을 계속 건의해 왔다"며 "항일독립운동의 뜻을 기리고 항일독립운동을 기념하는 첫 상징물로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을 건립하기로 한 것은 참으로 뜻 깊은 일이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성실하게 진실하게 담대하게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7/11/23 [17:57]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