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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마무리 단계..다음주 본선구도
후보자 184명 표심 달군다
 
  기사입력  2006/04/09 [22:12]


5.31 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울산지역 주요 정당들의 후보공천 작업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한나라당은 이번 주중 공천작업을 마무리하고,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은 다음주까지 모든 후보를 확정키로 해 늦어도 오는 20일께는 본선구도 굳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지역의 주요 정당들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기초단체장 3곳과 광역의원 2곳의 후보 선정을 위해 이날까지 6개 업체를 통해 여론조사를 벌였으며, 오는 11일 나오는 결과를 취합한 뒤 오는 14일 오후 6시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본선후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단수지역 후보 공천을 끝낸 열린우리당은 남은 복수 경합지역과 전략지역에 대해 여론조사나 경선을 거쳐 오는 17일과 18일 시당 공심위와 상무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본선후보를 확정하는 것으로 공천작업을 매듭지을 방침이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울산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의 조합원 총투표를 앞둔 민주노동당은 오는 19일 경선 결과가 나오는 데로 당내 절차를 거쳐 시장 후보 확정과 함께 지방의원 후보 4명 정도도 보강할 계획이다.

이처럼 각 정당별 본선후보 선정 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본선후보자의 수를 미리 파악해 본 결과, 전체 184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까지 주요 3당이 확정한 공천자는 모두 86명이며, 이들 정당들이 앞으로 추가로 낼 공천예정자는 45명 선이다. 여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결심을 굳힌 예비후보 등록자는 53명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이번 4대(大) 지방선거에서 뽑는 당선자의 수가 75명(울산시장 1명, 기초단체장 5명, 광역의원 19명, 기초의원 50명)임을 감안하면 본선 전체 경쟁률은 2.45대 1의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각 정당별 공천 확정자 또는 공천예정자는 한나라당이 가장 많은 67명을 본선후보로 낼 계획이며, 열린우리당은 29명, 민주노동당은 35명 선인 것으로 확인됐다. 후보 수에서 우리당과 민노당이 한나라당에 비해 절대적인 열세임을 그대로 드러내는 '데이터'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 전체 후보의 30%에 육박하며 수적 강세를 보이고 있는 무소속 후보들은 대부분 기초 및 광역의원에 몰려 있으나 이들 중 10% 정도는 본선까지 가지 못하고 중도포기할 것이라는 전망을 지역정가에서 내놓고 있어 전체 본선 결쟁률이 다소 하향조정될 가능성도 엿보인다./최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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