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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효과 없는 경선 무의미”
한나라 당내 시장후보 무경선 무게
 
  기사입력  2006/04/09 [22:58]


한나라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위원장 허태열)는 9일 오후 10시까지 문제가 제기된 충남도지사 심사에 차질이 발생, 회의가 지연되면서 맨 후순위로 밀려있던 울산시장 후보 경선여부는 논의하지 못했다.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이날 오후 염창동 당사에서 울산을 비롯한 경남, 부산, 강원, 인천지역에 대해 경선여부를 확정하고, 이미 경선이 확정된 충남, 경기, 경북지역의 후보자 압축문제와 선거인단 작성문제를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특히 이날 충남을 시작으로 부산, 경기, 인천, 경북, 강원, 경남, 울산 등 권역별 순서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충남지역 선거인단명부 작성을 두고 후보자간 이의를 제기하면서 회의가 더디게 진행되는 모습을 보였다.

최구식 공심위 대변인은 회의 중간 브리핑을 통해 “회의 시작 때 전체를 두고 평가에 들어갔으나 충남 문제가 심각해 회의가 지연될 것”이라며 울산지역 경선여부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논의가 들어가지 않은 상황에서 민감하게 결정할 수는 없다”고 말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6일 열린 공천심사위원회에서 공심위원들 간 ‘무경선’쪽에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날 새벽까지 진행될 공심위 최종 회의 결과에 변수가 생길 가능성은 커지 않은 것으로 관측됐다.

공심위는 울산시장 예비후보인 박맹우 현 시장과 이채익 전 남구청장을 두고 지난 4일 당원과, 5일 여론조사기관인 TNS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후보자 간 격차가 30%포인트 이상 벌어짐에 따라 ‘무경선’으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조사 결과 후보자의 지지도면에서 박 후보가 현격히 앞선 상황에서 이 후보와 경선을 붙일 경우 특별한 흥행 가능성이 없고, 소모적 지출만 유발한다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중앙당 공심위는 10일 오전 박근혜 대표가 참석한 최고위원회에서 이날 결정된 사안을 보고할 방침이다./서울=이성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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