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지난 5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중국과의 대회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31-19 완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에 한걸음 다가섰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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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핸드볼이 제23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을 꺾고 2승째를 신고했다.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5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중국과의 대회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31-19 완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에 한걸음 다가섰다.
24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네덜란드, 독일, 중국, 카메룬, 세르비아와 D조에 속했다.
2승1패를 기록 중인 한국이 다음 상대 카메룬을 제압할 경우 사실상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이날 강 감독은 한 수 아래인 중국을 상대로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류은희(부산시설공단), 심해인(부산시설공단) 등 주축 부상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유소정(SK슈가글라이더즈)이 8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했고, 조하랑(광주도시공사)이 6골, 김선화(SK슈가글라이더즈)가 5골을 보탰다. 플레이메이커로 경기를 이끈 이미경(히로시마ㆍ4골)은 경기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강재원 감독은 "부상 선수가 늘어나 경기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 오늘처럼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내일 카메룬과의 경기에도 최대한 많은 선수들이 출전해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향후 남은 경기는 물론 결선 토너먼트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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