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악·매귀악, 지역무형문화재 등급위해 매진할 것"
양동위 울산농악보존회장과의 인터뷰
 
김영란 기자
 
▲ 7일 오전 울산 동구 대송고등학교에서 개최된 '고3수험생을 위한 국악한마당'에서 양동위 회장의 신명난 무대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최관식 기자

 

 울산농악보존회(회장 양동위)7일 오전 울산 동구 대송고등학교에서 대입 수능을 치른 고3 학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키 위해 종합예술공연을 펼쳤다.

 

이 행사는 울산 동구청의 후원으로 올해 4회째 개최됐다. 이날 공연은 남도민요, 판소리, 타악, 무용 등 종합예술 공연으로 출연자들과 학생들은 강강술래를 함께 부르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이어진 송년회에서 양동위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해맞이 공연, 자선공연, 청소년을 위한 공연 등 쉼 없이 달려왔다""울산의 농악을 계승 보존키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또 앞으로 갈 길이 멀어 다가오는 한 해도 인고의 시간이 될 것이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정리 김영란 기자 / 사진 최관식 기자

 

울산농악보존회 창립배경과 그간의 연혁을 간략히 소개해 달라

19896월 열두마당풍장으로 처음 창립 후 199123회 경상남도민속예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그 이듬해 울산농악보존회로 정식 출발했다그 후 제24회 경상남도민속예술경연대회 울산매귀악(지신밟기) 장려상 수상했으며 1993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1회 울산농악놀이, 매귀악지신밟기를 발표하고 있다.

울산시민을 위해 울산농악과 매귀악지신밟기놀이를 분기별로 강습해 전수하려고 노력중이다. 또 시민의날, 처용문화제, 고래축제, 연등축제, 평생학습축제, 국제마톤대회, 외국인한가위축제 등 다양한 기관단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회장을 비롯해 구성회원들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

울산농악보존회를 이끌기 까지는 쉼 없는 배움의 시기였다. 초등 4학년 때 농악에 입문해 5학년 때 좌도농악을 전수받았다. 그 후 대구무형문화재 4호 김수기 선생께 비산농악 및 덧배기가락, 국가무형문화재 18호 동래야루 양극수천재동 문화재님께 덧배기장단, 부산 아미농악예능보유자 조상용 선생께 아미농악과 영남지신밟기를 전수 받았다.

임원 및 회원 구성은 현제 100여 명으로 이 중 전통이수자들은 명예직, 울산농악예능, 울산농악놀이 강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통놀이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본회 구성원들은 남다른 흥의 소유자로 우리 것에 대한 사명감이 투철하다고 자부한다. 매 공연마다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로 지금껏 함께 해 왔다

 

울산농악의 특징, 타 농악과의 차이점 등을 설명해 달라

울산농악은 영조251749년 본 울산읍지의 독특하고 귀중한 자료를 남겨놓고 있다. 청색, 적색, 흑색, 백색, 황색, 오색고깔과 귀두탈을 착용하고 삼지창을 들고 출연한다. 특히 타 농악놀이에 비해 의상이 매우 화려하고 독특하다고 할 수 있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는

지난 5월 동구요양원에서 어버이날 축하공연, 6에 열린 제2회 동구지역 어르신 초청 국악한마당 공연, 9월에 외국인 한가위축제 울산농악놀이 축하 공연, 10월에 제28회 횐 지팡이 의 날 기념 및 시각장애인 복지증진 대회에서 공연한 것이 매우 의미 있고 뜻있게 남는다. 사회 약자들과 함께한 감동의 무대였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전통예술 등을 통해 사회 다양한 계층을 상대로 사랑을 실천하고 우리 것을 전파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 단체를 이끄는 대표로서 앞으로의 포부와 계획은

울산 대표적인 울산농악12마당놀이 및 울산매귀악(지신밟기) 연출과 기획을 했던 창립 당시의 초심을 끝까지 지키겠다. 우리지역 농악놀이를 보다 더 계승발전 시켜 지역문화 행사의 질적 향상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에 더욱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울산농악과 울산매귀악(지신밟기) 두 작품이 지역 무형문화재로 등급 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실질적 성과를 내기위해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  '고3수험생을 위한 국악한마당' 공연후  울산 동구 대송고등학교 학생들과 울산농악보존회 예술단이 함께 기념촬영 하고있다.   © 최관식 기자

 

 

 

▲공연 전 인사말 중인 양동위 울산농악보존회장     © 최관식 기자

 

▲ 대왕암 솔내음축제     © 울산농악보존회 제공

 

▲ 동구민 화합대축제     © 울산농악보존회 제공





 


 
기사입력: 2017/12/07 [14:55]  최종편집: ⓒ 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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