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초경량비행장치 비행구역 `UA 38 ULJU(울주)`가 7일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
`UA 38 ULJU(울주)`는 울주군 삼동면 하잠리 일원에 위치하며, 면적은 5만 2천㎡에 달한다.
앞으로 이 지역에서는 고도 150m 이내에서 드론의 무게에 상관없이 드론을 날릴 수 있다.
그 동안 드론 비행을 위해 타 지역으로 이동했으나, 이번 지정으로 부산, 대구 등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실증시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울산지역 드론기업인 유시스와 UNIST 등 연구기관 관계자들도 "드론 연구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드론관련 기술발전과 지역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울산드론협회가 발족됐다.
내년에는 재미있는 드론미션과 비행체험 등 시민의 드론산업 관심 제고를 위한 드론 미션대회(5월)와 울산지역 드론발전을 위한 드론교육/발전세미나를 시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드론은 여러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산업인 만큼 울산 지역 드론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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