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18년 방사능 방재분야에 방사능 재난대응 컨트롤타워인 `새울원전 방사능방재지휘센터 건립`이 1월부터 추진되고, `방사능방재훈련`이 4월부터 총 4회 실시된다고 밝혔다.

2018년 방사능방재분야 총 사업비는 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억원 늘었다. 주요 사업 내역을 보면, 새울원전 방사능방재지휘센터 건립 20억 원, 방사능방재 연합ㆍ합동ㆍ주민보호 훈련 3억 원, 방사능방재장비 확충 1억 원, 방사능재난대응 물품보관소 설치 1억 원 등이 확보됐다.

이 중 `새울원전 방사능방재지휘센터 건립비와 방사능방재훈련비 등 총 23억 원은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방사능방재지휘센터는 총 사업비 148억원 투입돼 새울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부지 7천500㎡, 연면적 1천500㎡, 지상 3층 규모로 2018년 착수 2020년 준공될 예정이다.

방사능방재훈련 분야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울산시가 공동으로 새울원전 대상 연합훈련을, 고리ㆍ월성원전 대상 합동훈련을 내년 하반기에 실시한다.

울산시와 구ㆍ군 주관의 주민보호훈련도 4월과 11월 사이에 실시된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