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규제개혁위원회, 규제개혁 평가

경남 밀양시는 7일 올해 가장 열심히 규제개혁을 추진한 부서와 직원의 성과를 평가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규제개혁위원회는 박석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12명의 위원으로 구성해 기존 규제와 규제의 신설ㆍ강화에 대한 심사의 기능을 수행하면서 숨은 규제 개선 등의 의견을 나눴다.

이날 규제개혁위원회는 각종 규제개혁을 추진한 부서와 직원들에 대해 평가한 결과를 공적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친 후 오는 22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이날 위원들은 내년 2018년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도록 각종 규제를 개혁하는 데 규제개혁위원회가 큰 역할을 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지난 10월31일 규제 완화와 삭제를 위한 조례 4건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규제개혁을 위해 모든 위원이 모범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식품위생안전관리 최우수 기관

밀양시는 7일 통영 마리나 리조트에서 열린 `2017년 경남도 식품위생관리 워크숍` 행사에서 불량식품 및 식품위생안전관리 유공 최우수 기관상을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불량식품 근절과 국민 식생활 안전관리, 국민 다소비 유통 식품 수거 검사와 식품 위생 수준 향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시는 안전한 식생활`을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식품안전 캠페인과 교육 등 계몽 위주의 식품위생 업무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편 식품위생 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식품 안전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냉ㆍ온수기ㆍ정수기 시설 지도ㆍ점검

밀양시는 오는 12일까지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냉ㆍ온수기와 정수기에 대한 지도점검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여러 사람에게 먹는 물을 공급하기 위해 냉ㆍ온수기와 정수기를 설치한 사업장으로 의료기관과 어린이집,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 29곳이 대상이다.

점검사항은 냉ㆍ온수기와 정수기 설치 장소 적합 여부(실외 또는 직사광선이 비추는 장소, 화장실 주변, 냉ㆍ난방기 앞 설치 금지)와 필터 교환. 청소 소독 시행 여부, 관리카드 비치와 기록 여부 등 점검을 통해 적절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먹는 물은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황상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