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2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는 공사 관리ㆍ감독, 인허가, 보조금 지원, 재ㆍ세정 4개 업무를 경험한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외부청렴도, 해당 기관 재직 직원 대상 청렴 문화수준, 부패방지 제도 등을 평가하는 내부청렴도를 반영, 측정되었다.
동구는 종합청렴도 8.19점, 외부청렴도 8.25점, 내부청렴도 8.08점을 기록해 울산시 4개구 중 2위를 차지했다.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내부청렴도의 경우 전년(7.70점) 대비 0.38점 상승해 전국 구 평균(7.65점)과 비교했을 때 0.43점 높은 수준으로 전국 69개 자치구 중 11위를 차지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렴도 상위권을 유지하기 위해 청렴 시책을 발굴하고 직원 교육을 강화하여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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