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은 국내경제 최대 현안으로 `최저임금 상승ㆍ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고용시장 변화`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경제상황 인식 및 정책 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7.3%가 국내경제의 가장 큰 현안으로 `최저임금 상승, 근로시간 단축 등에 따른 고용시장 변화`를 꼽았다고 7일 밝혔다.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응답은 `내수경기 침체 지속 우려`(63.0%)였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고용시장 변화`에 대한 의견은 제조업(69.1%), 50인 이상(73.2%), 지방 소재(72.9%) 기업에서 상대적으로 응답이 높았다.
`내수경기 침체 지속 우려`에 대해선 비제조업(71.9%), 매출액 50억 미만(69.8%) 기업에서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 김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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