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명호 울산 동구청장은 7일 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 사진 제공 = 동구청)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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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호 울산 동구청장은 7일 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협의회 회장인 이무덕 동형이엔지(주) 대표 등 협력사 대표 7명이 참석해 주민세 종업원분 감면 등 세제 혜택 지원을 요청했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이에 대해 "동구의 감면총량 비율금액은 7억원으로, 이를 초과해 감면해 주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조선업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으로 우리 동구는 현재 조선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세무조사 연기와 납기연장, 징수유예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세제 지원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조선업 불황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협력사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가졌다"며 "이날 수렴된 의견들은 앞으로 구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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