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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식룡 부의장,`바둑 교기 육성` 간담회
전국 학교 바둑 인재 양성 나서…울산 바둑 교기 학교 無
 
편집부   기사입력  2017/12/07 [20:11]
▲ 시의회 변식룡 부의장이 7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바둑협회 천정곤 회장 등 울산시 바둑협회 관계자와 교육청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둑 교기 육성`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 편집부


시의회 변식룡 부의장이 7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바둑협회 천정곤 회장 등 울산시 바둑협회 관계자와 교육청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둑 교기 육성`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국적으로 학교들이 바둑부를 만들어 바둑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지만, 울산은 바둑을 교기로 둔 학교가 1곳도 없어 바둑을 교기로 지정하여 육성하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를 주관한 변식룡 부의장은 "작년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은 바둑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을 일으켰고, 이에 전국적으로 바둑을 교기로 창단하는 학교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바둑 활성화를 위해 이제 공교육이 나서야 될 때"라고 강조하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바둑협회 관계자는 "바둑은 학생들에게 매우 좋은 인성교육 프로그램일 뿐 아니라 집중력을 길러 학생들의 학업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며 바둑 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2015년부터 바둑이 대한체육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전국소년체육대회 등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며 "이제 울산도 각종 체전에서 바둑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바둑을 교기로 지정하여 활성화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바둑은 유자격 지도자가 없는 종목으로, 현재 바둑을 교기로 육성하는 전국 6개 시ㆍ도에도 운동부 지도자가 미배정되어 있다"며, 바둑 교기 창단에 애로사항이 있음을 언급하였다.


하지만 바둑학원이나 방과후학교, 학교스포츠클럽 등을 통해 바둑에 대한 저변 확대 후, 우리시 대표선수로 선발된 우수선수에 대한 지원하는 방안  등 바둑 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 중에 있으며, 추후 바둑 유자격 지도자가 선발되면 중학교부터 교기 지정ㆍ운영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변식룡 부의장은 "바둑을 교기로 지정하는 것은 울산의 바둑 인재 발굴ㆍ육성 및 저변확대에 아주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울산교육청과 바둑협회의 협력을 통해 울산이 바둑의 메카로 떠오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보자"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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