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울산시당은 11일 오후 3시 시당 회의실에서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복수 경합지역 7곳, 유보지역 3곳 등에 대한 후보 심사를 위해 제4차 공천심사위원회를 갖기로 했다.
시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강길부)는 이날 회의에서 기초단체장 후보에 대한 심사를 완료한 뒤 오는 17일의 5차 공심위와 18일의 상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후보로 확정 발표할 방침이다.
공심위는 광역ㆍ기초의원 비례대표 역시 이날 회의와 차기 공심위에서 순위를 정한 뒤 상무위원회에서 최종 공천후보로 확정키로 했다.
시당 공심위는 또 복수 경합지역인 울주군수와 광역의원 울주1선거구, 기초의원 남구나ㆍ다선거구, 울주가ㆍ나ㆍ다선거구 등 7개 지역에 대해서는 개별면접과 두차례 실시할 여론조사 결과 점수비율을 6대 4로 책정해 20%포인트 이상의 격차가 벌어질 땐 경선을 치르지 않고, 차기 공심위와 상무위원회를 거쳐 공천후보로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유보지역인 광역의원 울주2·3선거구, 기초의원 중구나선거구 등 3개 지역도 같은 일정으로 공천후보를 정할 계획이다./최성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