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김진식)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부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X-Mas와 함께하는 2017`Happy Together` 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동요,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남구 소년소녀합창단은 단원들의 청아한 하모니로 전하는 깜찍한 무대뿐 아니라 `신정초등학교 합창단`과 `한사랑 실버합창단`이 특별 출연하여 함께 무대를 채우며 모든 세대가 하나되는 행복한 시간을 선물한 예정이다.
자치구 20주년 축하곡인 `노래는 남구버스, 노래는 행복버스`를 시작으로 영화 `오빠생각의 OST의 고향의 봄`,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노래 `소년의 꿈`, 에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의 OST의 바람의 멜로디`, 크리스마스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캐럴 메들리의 연합 합창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소년소녀합창단의 청아한 하모니로 아름다운 캐럴의 감동을 맘껏 뽐내고 자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아이들이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고 꿈을 키워, 향후 울산의 문화 창달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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