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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으로 인한 극심한 피로(2)
 
황만기 한방소아과 전문가   기사입력  2017/12/14 [14:32]
▲ 황만기 한방소아과 전문가    

이에 대해서 2012년과 2013년에 대규모 연구가 미국에서도 이뤄졌다. 40곳의 364명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삼(wisconsin ginseng)`이 암성 피로 극복에 임상적으로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이미 나왔다. 이러한 연구는 미국 의료기관에서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임상종양학저널`과 같은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어 있다. 또한 최근 발표된 `말기 암환자에서 한의학적 완화치료법 현황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이라는 논문(암 관리법에 의한 말기환자를 대상으로 영국, 미국, 대만, 일본, 중국과 비교분석한 논문)을 살펴보면, 먼저 침 치료는 구토와 불안을 감소하는데 매우 효과적이었다.

 

암성 피로와 백혈구 감소증을 완화하는 것에도 효과적이었다. 뜸 치료는 구토와 암성 피로, 백혈구 감소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한약 투여는 삶의 질을 높이고 면역 체계 수치를 향상시키는데 매우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한의학적 완화치료법은 부작용이 없었거나 있더라도 굉장히 미미한 수준이었으며, 한의학적 완화치료를 받은 대부분의 암 환자들이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는 결과가 논문으로 확인되었다.최근 보건의료계에서 암성 피로의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적극적인 관리를 권고하고 있다.

 

실제 미국 임상 종양협회(ASCO)와 미국 종합암네트워크(NCCN)는 암성 피로에 대한 즉각적인 평가와 관리를 강력히 권유하고 있다. 일차적인 치료를 마친 시점부터 시작해 치료가 종료된 후에도 암성 피로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있는 것이다. 암 치료를 받으면서, 또 치료 후에 피로감이 지속한다면 스스로 점수를 매겨서 관리가 필요한지 평가해 보아야 한다. 전혀 피로하지 않은 상태를 0점,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피로한 상태를 10점이라고 할 때 4점 또는 그 이상이라면 전문가의 통합적인 평가를 통해 적절한 한의학적 암성 피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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