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북구의회(의장 정복금)가 14일 본회의장에서 제17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3천20억 규모의 2018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울산북구의회(의장 정복금)가 14일 본회의장에서 제17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3천20억 규모의 2018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내년 예산은 일반회계가 2천984억9천822만원이고 특별회계가 35억3천 482만원으로 올해보다 13.75% 증가했다. 의회는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5건에 걸쳐 6억 1천860만원을 삭감했다.

의회는 또 이날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과 2018년도 기금운용 계획안도 최종 의결했다.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는 총 85건으로 시정요구사항 15건, 건의사항 70건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이행 철저, 강동관광단지 개발 사업 지속적 추진, 재난대응 태세 확립, 대규모 아파트단지 사용검사 철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빅데이터 활용 추진, 강동초등학교 학생 통학로 확보 추진, 선창골 못 저수지 환경 정비, 물품 수의계약 운영 철저 등을 지적하고 개선을 당부하였다.

북구의회는 15일부터 2017년도 제3회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및 울산광역시 북구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7건에 대한 심의에 들어간다. 이어 22일 종합심의 의결을 마지막으로 3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