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문화의전당이 올 한 해 전당의 기록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사진전을 개최한다.
14일 중구청에 따르면 중구 문화의전당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1층 별빛마루에서 2017 중구 문화의전당 기획전시 `전당을 이야기하다` 사진전을 연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에는 문화강좌 수업과 상주예술단체의 공연, 가을음악회 등 각종 기획공연뿐 아니라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의 유쾌한 표정까지 200여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문화의전당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은 중구 문화의전당의 365일 이야기를 사진으로 만남과 동시에, 공연장의 현황을 파악하고 흐름을 한자리에서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문화강좌의 활동 모습과 공연장의 표정을 볼 수 있도록 배치함으로써 문화의전당을 찾은 모든 이들과의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구 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민뿐 아니라 많은 격려와 호응 보내준 시민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마련한 자리"라며 "문화의전당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의 융성을 위해 더욱 다양한 공연과 전시로 지역민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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