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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무감사 결과 다음 주 윤곽
울산 현역의원 당협 위원장ㆍ울주군 강길부 의원 체제 전망
22일 윤종오 의원 대법판결 여부에 따라 북구 `최대 변수`
 
편집부   기사입력  2017/12/14 [18:19]

자유 한국당 당무감사 결과가 다음 주 중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당초 감사결과를 반영한 전국 당원협의회 정비작업은 최고위원 회의 보고를 거쳐 지난달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 내부에서 원내 대표 경선(12월 12일)이후로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현재 보름여 가까이 미뤄진 상태다.


이에다 홍준표 대표가 13~15일 일본방문 일정을 소화해야 하고 18일로 예정된 최고위원 회의 일정마저 불투명해 20일 이후에나 결과가 나올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울산시당 핵심 관계자도 "홍 대표가 귀국하고 최고위 일정이 잡히려면 숨고르기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다음 주 말 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유 한국당은 일찌감치 현역의원을 중심으로 당원협의회를 개편한다는 방침을 세워둔 상태다.


일부에서 `커트라인 50~55점 이하 탈락` `친박 살생부`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내년 지방선거까지는 현역의원 체제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란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실제로 `친홍`계로 분류되는 한 현역의원은 "당협 위원장 개편은 총선 시점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역의원을 당협위원장에서 교체하는 것은 자살골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울산도 현역의원이 현 당협 위원장에 유임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중구 정갑윤 의원, 남갑 이채익 의원, 남을 박맹우 의원 등이 이에 해당된다. 울주군도 복당한 강길부 의원 체제로 내년 지방선거에 들어갈 것이란 시각이 많다.


강 의원 측근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중앙당이 현역 의원을 위주로 당협을 개편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문제는 울산 동구와 북구 등 원외 당협 위원장 지역이다. 그러나 동구의 경우 현재로선 안효대 당협위원장에 대한 대항마가 뚜렷하지 않다.


총선에 임박해 교체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지만 당장 지방선거를 6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특단의 대안도 없이 지방선거 공천권자를 교체하긴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안 위원장 유임설에 힘이 붙는 이유다.


반면 북구는 유동적이란 지적이 나온다. 특히 22일로 예정돼 있는 민중당 윤종오 국회의원에 대한 대법원 판결결과가 태풍의 핵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만일 윤 의원이 의원직을 유지하면 한국당 북구 당협은 현 위원장 체제로 내년 선거를 치룰 공산이 크다.


반면 윤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 한국당 북구 당협은 위원장 재편을 두고 한 차례 내홍을 겪을 개연성이 매우 크다.

 

이럴 경우 내년에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겹쳐져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존재가 흐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2일 이후 울산 북구 자유 한국당 당협 위원장 교체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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