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구본우)은 14일 위원회실에서 강북 관내 초ㆍ중학교 교원능력개발평가 시행 결과보고서 심의를 위한 `강북교원능력개발평가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강북교육지원청은 관내 초ㆍ중학교 교원능력개발평가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관리자연수, 업무담당자연수, 권역별 찾아가는 맞춤형컨설팅 및 강북학교컨설팅지원센터를 활용한 사이버컨설팅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강북교육청에서 실시한 교원능력개발평가 시행 결과 종합보고서 심의 등 교원능력개발평가 결과보고, 개선방안 설명, 질의ㆍ응답 순으로 진행되면서 1년간 교원능력개발평가에 관한 성과를 정리했다.
2017년 교원능력개발평가 결과 참여율은 학생 97.85%, 학부모 57.77%, 동료교원 96.58%의 알찬 성과를 올렸으며 지난해 보다 학생 및 학부모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이는 그동안 교육청에서 추진해 오던 `행복한 I중심 수업`, `수업공감 Day` 운영의 실효성이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교실수업개선에 대한 교사들 간 공감대 형성과 지난해 교원능력개발평가 결과 분석을 통한 교사 개인의 자기성찰과 수업 변화에 대한 의지와 노력의 결과가가 반영되어 실제 수업에서 변화가 일어났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다.
구본우 교육장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2017년 교원능력개발평가 우수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일선 학교 현장에서의 문제점에 대한 교육지원청의 지원방법을 모색함으로써 2018년 교원능력개발평가제 시행과 개선방향을 설정하자"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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