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8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시 아동친화도시 포럼`을 개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는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반면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아동 주관적 행복지수 최하위권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부산시는 이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부산지역의 과제`라는 주제로 대학교수ㆍ전문가공무원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제고하고 아동의 행복지수 실태 파악과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은 정규석 경성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숙명여대 이재연 명예교수, 일본 치바대학교 이사미 키노시타 교수, 꽃동네대학교 이태수 교수, 부산여성가족개발원 하정화 정책개발실장의 강연과 주제발표에 이어 `아동이 행복한 세상, 아동친화도시 i-BUSAN`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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