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하천 정비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경남 밀양시는 경남도 주관 `2017년 지방하천 정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는 도내 18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지방하천에 대한 제방정비와 호안 정비, 하천시설물 정비와 하천 불법행위 단속 등 하천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시는 올해 33억 2천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지방하천 47곳(길이 262.51km)에 대해 하천의 노후 시설물 정비와 유수 흐름에 지장을 초래하는 퇴적토, 장애가 되는 나무 등의 정비를 통해 집중호우 시 주민 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 `2017년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 평가에서도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성별 영향분석평가 우수사례 장려상
밀양시는 여성가족부 주관 2017년 성별 영향분석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성별 영향분석평가는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ㆍ종합적으로 분석 평가해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성인지 예산서와의 연계를 통한 실질적 성 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성별 영향분석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305개의 행정기관과 교육기관에서 제출된 사례 등의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기관의 현장 사례발표와 심사를 통해 순위가 결정됐다.
시는 양성평등이 이뤄지는 화훼산업발전 전문교육이라는 사례를 통해 화훼 장식 등 여성 친화형 교육 확대와 노동력 절감을 위한 시설 현대화 지원으로 여성 농업인 여건 배려 등의 개선 내용을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 마지막 농ㆍ특산물 직거래장터 양산서 개최
밀양시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양산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2017년 마지막 밀양시 우수 농ㆍ특산물 특판 행사를 시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양산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2011년 (주)서원유통이 양산시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곳으로 주말에는 하루평균 1만 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는 전국에서 매출 순위가 손꼽히는 대형 유통센터이다.
이번 행사는 2014년을 시작으로 4번째 진행되는 행사로 얼음골 사과와 딸기, 고추, 감자, 감 말랭이와 버섯 등 신선농산물 등이 선보였다.
또 사과즙과 대추, 전통 된장, 장아찌, 떡, 전통한과 등 지역의 다양한 농ㆍ특산 가공식품으로 풍성한 먹을거리 장터를 구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방문 고객들의 흥미와 재미를 위해 다트 게임과 떡 치기 등 재밌는 이벤트와 얼음골 사과와 고추, 딸기, 황금향, 한과 등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금강 골프장 옆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완공
밀양시는 삼문동 토지구획정리지구와 삼문제방도로를 연결하는 금강 골프장 옆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준공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도로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그동안 도로가 완전히 개설되지 않아 이 인근 아파트와 상가 이용객 등 많은 주민이 제방 도로로 진입하기 위해 우회하는 등의 교통체증으로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2015년 4월 2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상 협의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착공, 15개월여 만에 연장 114m, 폭 20m의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완료했다.
한편 시는 이 도로가 완료됨으로써 인근 아파트와 상가 이용객 교통량 분산을 통한 교통체증 해소, 주민편익 제공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상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