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과학관은 지난 16일 빅뱅홀에서 2017학년도 우주과학지역공동영재학급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 = 울산과학관)

울산과학관(관장 남동우)은 지난 16일 빅뱅홀에서 2017학년도 우주과학지역공동영재학급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06시간의 영재학급 교육과정을 이수한 초등학교 6학년 과정 18명과 중학교 1학년 과정 20명 총 38명의 학생이 수료의 영광을 안게 됐다.

울산과학관은 2011년 개관 이후 우주과학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2012년까지 우주과학교실을 운영했으며 2013년부터 시교육청으로부터 영재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현재까지 149명이 수료했다.

특히, 우주과학지역공동영재학급은 천문우주와 천체 관련 분야의 영역에 특화된 전국 유일의 우주과학 영재교육기관으로서 과학과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천체 관측, 천체 망원경 조작 및 창의적 산출물 등 체험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과학관 관계자는 "우주과학시대 과학 강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우주 과학분야 영재교육은 시대적 소명이며 앞으로도 우주과학지역공동영재학급을 통한 교육으로 과학 한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