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지난 15일 2017년 안전신고분야에서 울산시장 기관 표창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전신고는 `안전신문고`앱이나 웹사이트를 활용해 재난 또는 그 밖의 사고ㆍ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생활 주변의 위험요소나 안전위험 상황을 행정기관 등에 신고하는 창구를 말한다.
신고자가 위험요인 현장 사진을 촬영해 간단한 내용과 함께 지도상의 위치를 지정ㆍ발송하면 각 행정기관에서 신고내용을 확인하고 처리해 주는 제도이다.
울주군는 올해 12월 기준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2천210건의 민원 중 2천9건을 개선해 90.90% 이상의 처리율을 보였다. 안전모니터봉사단을 활용한 홍보부스 운영, 안전신문고 신고법 시연 등 각종 행사와 교육, 온라인ㆍ모바일 배너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대군민 홍보를 추진한 결과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울산광역시장 기관 표창은 명품도시 울주 구현을 위해 군민과 기관이 하나 돼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울주군민이라면 누구나 울주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안전 위해 요소를 적시에 신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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