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민원욕구에 부응하고 고객 한분 한분을 배려하는 `고객맞춤형 가족등록서비스`를 위해 적극 추진한 다양한 부가서비스 시책들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한 `혼인신고 동시에 전입신고 원스톱서비스`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전입신고 즉시 처리로 신속한 민원편의를 제공해 신혼부부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어 시행한지 1년 만에 828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외에도 혼인신고 후 고래바다여행선, 선암호수 공원 등 남구 상징물을 배경으로 혼인신고 기념사진을 전송하는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 서비스`는 1천208쌍의 신혼부부들에게 색다른 기념의 순간을 제공했다.
출산장려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아기출생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매년 70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96% 이상이 만족했다.
남구는 결과를 토대로 매년 등록증 및 보관집 등 종이 질을 개선, 퀄리티 있게 제작해 1천360명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또 사망자 재산통합처리 서비스인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는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 재산조회 항목 4종(군인연금, 국민연금,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ㆍ대여금 채무 유무 조회)까지 추가 확대되어 한 번의 신청으로 간편하게 조회해 사망자 866여명이 상속재산정보를 제공받았다.
남구는 고객 만족도에 최우선을 두고 다양한 가족등록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더 나은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2018년도에는 공감을 주고 신뢰받는 행복원스톱 가족등록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강구할 것"이라며, "다음달 1월2일부터 남구에 주소를 둔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태극기 무료증정 서비스를 추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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