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2017년 우리 시민은 촛불혁명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가는 길을 밝혔습니다. 정권교체를 이뤘고 사회에 곳곳에 쌓인 적폐를 청산하고 있습니다. 아직 민주주의를 살리고 키워낸 시민의 힘이 더욱 필요합니다.

촛불혁명을 계승한 정부의 개혁정책이 아직 시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최저임금 인상, 안전하게 일할 권리 등이 제대로 실현돼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전쟁 위기로 불안한 한반도를, 평화와 통일로 밝은 미래로 바꿔야 합니다. 누구나 일자리 걱정 없이 일하고 안정된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함께 만들어갑시다. 지난해 우리 울산이 조선해양산업 구조조정으로 실업률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위기 때마다 서로 보듬고 함께 극복했던 우리 시민들, 조금 더 힘을 냅시다. 저도 정치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우리가 흘린 땀방울이 더욱 큰 희망으로 찾아오길 빕니다. 국회의원 김종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