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도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지난해, 우리교육청은 산적한 현안이 많았지만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인성과 독서교육, 건강한 학생과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많은 힘을 쏟은 한 해였습니다.

특히, 광역시교육청 승격 20주년 기념사업으로 전 학교 및 기관의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참여하는 울산교육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울산시민과 교육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소통 울산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울산학생 책읽는데이’를 통하여 독서교육을 적극 지원하였고 학생 대토론회와 학부모와 함께하는 원탁토론 그리고 정책 및 현장토론회를 통하여 서로 함께하는 울산교육의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아울러, 우리 교육청은 2017학년도 수능 결과 전국 시도교육청 중 상위권을 달성하였으며, 우리 학생들의 건강체력 등급도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어, 학력 향상은 물론 튼튼한 체력도 갖추게 되었습니다.

또한 학교폭력예방 노력으로 우수교육청이 되었고 밝고 따뜻한 선플달기도 전국 최상위권에 선정되어 폭력없는 학교 만들기와 인성함양 교육이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 외에도, 울산의 숙원사업이었던 울산교육연수원 이전 문제를 해결하였고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등 교육복지를 증대시켰으며, 학교 내진보강 및 석면 천장 교체 등 각종 교육인프라 확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위와 같은 성과는 올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울산시민과 우리 교육가족 모두의 노력과 성원으로 일구어 낸 값진 결실이라 생각하며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17년에 이루어 온 울산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무술년(戊戌年) 새해에도, 울산교육가족 모두가 ‘서로 함께해서 더 좋은 울산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그 동안, 울산교육을 지켜보고 믿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결같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2018년 새해에도 소망하는 모든 일들 이루시고 가정에 평안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울산광역시 부교육감 류혜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