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7년 정유년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꿈과 희망이 가득한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올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뜻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하루는 아침의 시작에 달려있듯이 새해 벽두를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일 년이 좌우됩니다. 우리 모두 새로운 꿈과 남다른 각오로 새해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읍시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유례없는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장미대선”으로 대통령 선거가 앞당겨 치러졌고, 2017년 FIFA U-20 대회 개최, 포항 지진 발생 그리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북한 병사 판문점 탈북 등 다양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포항 지진 발생으로 인하여 건물이 무너지는 등 포항 시민들이 많은 고통을 받았고, 이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라는 결정까지 이어졌습니다. 특히, 그동안 안전에 대하여 무관심했던 국민이 이번 지진을 계기로 안전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등 기존까지 안전불감증으로 무뎠던 안전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한편 북한 정부의 계속되는 미사일 도발과 북한 병사의 판문점 탈북은 남북 및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과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켰지만, 이 사태가 다시 한번 전 국민이 화합하고 우리 국방의 안보를 튼튼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2018년 무술년에는 조선업 경기가 회복되어 지역 경기 침체가 해소되고, 경제가 회복되어 국민들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동구의회 역시 지역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주민 여러분의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울산광역매일신문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울산광역시동구의회 의장 장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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