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2일 오전 5.31지방선거에 출마할 울산지역 후보로 내정된 박맹우(56) 현 시장에게 공천장을 수여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울산을 비롯 경남, 인천, 강원, 대전 등 지난 10일 공천심사위원회에서 무경선으로 확정하고 동시에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차지해 공천이 확정된 후보들에 대한 공천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박 시장은 울산지역에서 한나라당을 대표해 광역시장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 박 시장은 이날 공천장을 수여받고, "110만 울산시민을 위해 본선에서 열심히 경주하겠다"면서 "끝까지 당과 울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서울=이성희기자 사진설명- 5.31 지방선거에 나설 한나라당 울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박맹우 시장이 12일 오전 중앙당사에서 박근혜 대표로부터 공천장을 받고 박 대표의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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