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길부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강길부 국회의원(울산 울주)이 9일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전문가 공청회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고급인재 확보를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근 서울대 교수,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 최영기 전 한국노동연구원장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혁신시스템, 규제정책, 일자리 안전망과 관련한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강 의원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세계 각국은 고급인재 확보를 위해 경쟁하고 있는데, 우리는 국내 인재의 해외 유출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능력중심 사회 실현을 통해 고급인재의 유출을 막고, 해외인재를 국내에 적극 영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의원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대학교육의 변화가 가장 시급한 문제"라며, "특히, 공학 교육이 이론중심에서 산업현장과 직접 연결 될 수 있는 실무중심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