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장애인 인권포럼이 10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대강당에서 2018년 울산시 지방의회 의정모니터 백서 발간 기념식과 함께 장애인 정책 우수의원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인권포럼은 울산 중구의회 이효상과 북구의회 강진희 부의장을 장애인 인권보호와 관련 우수 기초의원으로 시상했다.     © 편집부

울산장애인 인권포럼이 10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대강당에서 2018년 울산시 지방의회 의정모니터 백서 발간 기념식과 함께 장애인 정책 우수의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인권포럼은 울산 중구의회 이효상과 북구의회 강진희 부의장을 장애인 인권보호와 관련 우수 기초의원으로 시상했다.

강 부의장은 이날 `울산 북구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울산 북구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 등 장애인 관련 조례안을 발의하고 정책을 개발하는 등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의정 활동을 인정받아 `장애인정책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효상 의원은 지난해 3월 `울산광역시 중구 취약계층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지난 한 해 동안 장애인의 처우개선을 위한 조례제정과 질의, 발언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평소 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강 부의장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장애인 인권과 복지 정책 등에 더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효상 의원은 "지금까지 장애인에 대한 조례나 정책개발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관련 정책들이 제대로 실천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보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인권포럼은 지난해 울산시의회와 5개 구ㆍ군 기초의회의 본회의 그리고 각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장애인정책 관련 내용에 대한 양적ㆍ질적 평가를 통해 시의원 3명과 기초의원 5명 등 8명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