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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寺에서 온 만인편지>마음
 
일운 스님   기사입력  2018/01/11 [14:16]

진실을 말하고 화내지 말고
조금 있더라도 청하면 베풀어라.
이러한 세 가지 일로
신들의 천상계에 도달하리라.
不欺不怒 (불기불노)
意不求多 (의불구다)
如是三事 (여시삼사)
死卽生天 (사즉생천)
Speak  the  truth,  do  not  yield  to  anger;  give,  if  thou  art  asked  for  little;  by  these  three  steps  thou  wilt  go  near  the  gods.
-『법구경 진리의 말씀』에서-

 


 

 

▲ 일운 스님    

그 어떠한 경우에도 진실을 말하고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화내지 말며, 상대가 무언가를 원하면 그에 맞게 베풀면 그 자체가 선행 행위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고 편안하고 자유롭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불행을 자처하고 고통의 원인을 만들고 있지는 않는지요...나는 늘 부족하고 하는 일마다 되는 일이 없다는 등 불평과 불만을 자처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비하하는 생각이나 말로 더욱더 불행해 지는 것입니다.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완전히 받아들임으로 마음은 열릴 것입니다. 자신이 이 세상에 주인임을 항상 생각하고 열린 마음으로 자신을 다독이고 위로하는 그러한 사랑으로 감싸는 기도를 늘 함으로 자존감이 생기게 되고, 자기 자신이 행복한 존재임을 비로소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나라는 존재가 없다면 이 세상도 진리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주인은 당신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건강 유의하시고 평온한 하루 이어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겨울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 위 사진은 해맑은 오후, 청정하고 여유로운 불영사의 겨울날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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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11 [14:16]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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