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안춘태)의 활발한 운영을 위해 `제안의 날`을 운영해 우수 제안자에 대해 시상 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2018년도 주민참여에산제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사진은 지난 9월 열린제2기 남구 주민참여예산 위원 위촉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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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청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안춘태)의 활성화를 위해 `제안의 날(매월 1일)`을 운영하고 우수 제안자에 대해 시상 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2018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 을 수립했다.
2015년 9월 처음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해 9월 제2기를 구성하면서, 보다 많은 구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무원을 위촉하는 당연직 위원을 없애고, 민간위원으로만 49명을 위촉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남구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사업을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좀 더 효과적으로 위원회를 운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일반ㆍ복지ㆍ안전 분과위원회로 나눠 구성하고 첫 분과회의를 개최하는 등 보다 전문적으로 각 분야의 운영을 논의했다.
작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전체회의(3, 9, 12월), 분과회의(10월), 워크숍(6월)을 개최하여, 주민 및 주민참여위원이 제안한 93건의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해 이 중 53건을 예산에 반영했으며, 올해도 남구는 올해도 작년과 같이 상ㆍ하반기 전체회의, 분과회의, 워크숍 등을 운영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올해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들어오는 구민의 소중한 의견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해 구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구민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늘 힘써주시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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