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예술회관(관장 황지애)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울주아트 지역 작가 초대전 공모`를 열고 지역 내 미술인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작가를 초대하여 최종 선정된 작가에게 전시 작품 제작 지원금 및 울주문화예술회관 내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작년 울주아트 신진작가 공모에 많은 작가들이 참여하였던 것에 기반을 두어 올해에는 지역 작가 공모를 진행, 다양한 작가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공모의 심의는 문화예술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5인의 심의위원회의 서류 및 작품 심사로 진행된다. 회화, 입체회화, 사진, 판화, 일러스트, 조각, 공예 등의 장르 제약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31일까지 지정양식의 지원 신청서, 포트폴리오 등을 작성하여 울주문화예술회관 이메일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울산광역시에 거주하거나, 울산을 거점으로 활동 중인 예술인 중 최근 5년간 1회 이상 개인전시 또는 3년에 10회 이상 초대전, 그룹전 실적이 있는 자만 신청 가능하다. 또한 국립, 공립 문화예술기관의 국고를 지원받아 사업이 진행 중인 작가는 제외된다.

예술회관 관계자는 "작년 신진작가 공모를 통해 지역 전시예술계의 깊이와 다양성을 볼 수 있었다"라며 "지역 작가 초대전 공모를 통해 더 많은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