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서 정효근(인천 전자랜드), 김민수(서울 SK), 최진수(고양 오리온) 등이 격돌한다.     © 편집부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서 정효근(인천 전자랜드), 김민수(서울 SK), 최진수(고양 오리온) 등이 격돌한다. KBL은 11일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DB손해보험덩크 콘테스트`와 `게토레이 3점슛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덩크 콘테스트 국내 선수 부문에는 2014~2015시즌 덩크왕 정효근을 비롯해 김민수, 최진수, 안양준(SK), 김진용(전주 KCC)이 참가한다. 외국 선수 부문에는 2015~2016시즌 우승자 마커스 블레이클리(울산 현대모비스), 2011~2012시즌 우승자 찰스 로드(KCC), 매 경기 명장면을 연출하고 있는 디온테 버튼(원주 DB), 큐제이 피터슨(안양 KGC인삼공사) 등이 출격한다.

프로농구 최고 슈터의 자리를 놓고 승부가 펼쳐지는 3점슛 콘테스트에는 지난해 우승자 전준범(현대모비스)을 비롯해 두경민(DB), 김동욱(서울 삼성), 테리코 화이트(SK), 송창용(KCC) 등 각 팀을 대표하는 슈터들이 나선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김주성(DB)도 3점슛 콘테스트에 도전장을 던진다.

올스타전은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다. 덩크 콘테스트 결승은 본경기 하프타임, 3점슛 콘테스트 결승은 1쿼터 타임아웃에 즐길 수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