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전기 자동차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청사 내 주차장에 공공 급속충전기 1기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급속충전기는 충전시간이 20~30분이면 충전이 가능한 시설로 6~8시간 소요되는 완속충전기에 비해 충전시간이 짧다. 이번 설치되는 급속충전기는 모든 종류의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멀티형 충전기가 설치된다.
급속충전기를 사용하려면 환경부에서 발급되는 카드(그린카드)와 모든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며 충전비용은 173.8원/KWh이다.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오는 22일부터 개방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인 공공 급속충전기는 이용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24시간 이용이 가능하고 주차공간 확보를 고려햬 구청 주차장에 설치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전기 자동차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청사 내 주차장에 공공 급속충전기를 설치한다"며 "카드 결제가 가능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한 만큼 적극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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