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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빈틈없는 전력 완성
외국인 트리오ㆍ양현종에 베테랑 FA 김주찬도 잔류
 
편집부   기사입력  2018/01/16 [17:26]

 

▲ KIA타이거즈, 2017 KBO 한국시리즈 우승    


베테랑 자유계약선수(FA) 김주찬까지 붙잡은 KIA 타이거즈가 2018시즌 챔피언 전력을 그대로 유지하며 왕조 구축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KIA는 16일 "FA 내야수 김주찬과 2+1년 계약금 15억원 연봉 4억원 등 총액 27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주찬은 지난 시즌 주장을 맡아 준수한 개인성적을 거두며 선수들을 이끌고 한국시리즈 제패에 일조했다. 협상에 난항을 겪었는지 해를 넘겨 계약이 성사되긴 했지만 팀에 남은만큼 공수에서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8년 만에 통산 11번째 우승을 달성한 KIA는 올 시즌 V12와 함께 왕조 구축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 나선다.이를 위해 전력의 핵심인 기존 외국인 선수 셋인 헥터 노에시(200만 달러), 팻 딘(92만5천 달러), 로저 버나디나(110만 달러)와 일찌감치 재계약했다.
KIA의 V11을 책임지며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MVP를 동시석권한 토종 에이스 양현종과도 연봉 23억원에 2018시즌 계약을 마무리했다.


FA계약 첫해 팀을 우승으로 이끈 최형우는 올 시즌에도 팀 타선의 핵이다. 잔류를 택한 김주찬과 베테랑 이범호는 젊은 선수들을 진두지휘한다.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나지완, 안치홍, 이명기, 김선빈 등은 전성기를 활짝 열어젖혔다. 임기영, 김민식, 김호령, 김윤동 등 젊은 선수들도 성장을 거듭했다.


2015년 김기태 감독 부임 이후 3년 간의 리빌딩 과정을 거쳐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KIA는 김기태 감독에게 장기 집권을 약속하며 지도력을 발휘하도록 했다. 과감한 투자로 챔피언 전력을 고스란히 이어갈 수 있게 했다.


타이거즈는 1980~90년대 해태 시절 4연패 포함 9회 우승을 차지하며 KBO리그를 호령했다.
이후 KIA 시대로 접어들었지만 2000년 이후 우승은 두 번에 불과하다. 2009년 KIA 타이거즈로 첫 우승을 달성했지만 이듬해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명가 재건의 꿈을 제대로 펼쳐 보지도 못했다. 포스트시즌 진출과 실패를 거듭하며 다시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8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어렵게 잡은 챔피언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상당한 경제적 출혈을 감수하면서까지 전력 누수를 막았다.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명가 재건을 위한 필요조건은 모두 갖춘 셈이다.


2018시즌 한국시리즈 2연패를 위한 모든 구상을 마쳤다. 스프링캠프 기간 현 전력을 얼마나 극대화하느냐에 달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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