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성금전달식에서 동구청 환경미화과 김기재 담당자와 공원녹지과 우두영 담당자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구청 사무실에서 나온 종이상자와 폐지 등을 따로 모아 판매한 수익금 200만원을 권명호 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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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청 직원들이 폐지를 모아 판매한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18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성금전달식에서 동구청 환경미화과 김기재 담당자와 공원녹지과 우두영 담당자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구청 사무실에서 나온 종이상자와 폐지 등을 따로 모아 판매한 수익금 200만원을 권명호 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
김기재씨 등은 지난 2003년부터 구청에서 나온 폐지를 모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매년 200~300만원씩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김기재씨는 "우리 동구지역 주민들이 조선업 불황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폐지를 판매해 모은 성금이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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