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내달 7일까지 `2018년 양성평등 기금 지원사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여성 일자리 창출 및 경제역량 강화 ▲여성복지 및 권익증진 ▲가족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 ▲여성 역량 및 리더십 강화 ▲젠더 폭력 예방 ▲기타 양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양성평등 촉진 사업 등이다.
신청 대상은 울산시에 소재한 비영리 민간단체, 비영리법인, 연구기관, 학교법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사업 신청은 단체별 1개 사업만 가능하다.
지원 규모는 7천만원으로 1개 사업당 최대 1천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총 사업비의 10% 이상을 자체부담 해야 한다.
신청은 울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시 여성가족청소년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된 사업은 `울산시 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에서 사업목적의 적합성, 사업비 산정의 적정성, 사업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하여 오는 3월 중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업 참여에 필요한 조건인 사업비 자부담을 총 사업비의 20%에서 10%로 완화한 만큼 우수하고 다양한 사업이 발굴돼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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