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한 `2017 대한민국 전문대학 독서서평대회`에서 간호학과 김수현이 우수상, 간호학과 한세현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책과 함께 전문대학`이란 슬로건으로 전문대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인성교육 고취 각 전공 분야의 다양한 서적을 통한 지식 습득을 목적으로 한국중소출판협회, 한국전문대학도서관협의회와 함께 전문대학생들을 대상을 개최됐다.
우수상을 받은 간호학과 김수현 학생은 `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이다혜 저, 현암사)라는 책을 읽고 "생각해보면 이상한 일인데 누군가 꼭집어 이야기하기 전까지는 단 한 번도 불쾌하지 않았던 것들. 일상 전반에 교모하거나 혹은 당연하게 깔려있는 것들에 무던해졌던 스스로를 발견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저자의 바람처럼 모아나와 겨울왕국을 보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마주할 세상은 부디 이보다 나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려상을 받은 간호학과 한세현 학생은 관련 서적 중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오카다 다케시 저, 동양북스)라는 책을 읽고 "저에게 꼭 필요한 책이였고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이 책을 통해 나를 좀 더 알 수 있었고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평소에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여 우연히 응시했는데 당선이 되어 무척 행복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전문대학 독서 서평대회 수상자의 경우 추후 한국중소출판협회 회원사(230개사) 직원 채용 시 가산점이 제공될 계획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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